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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3 (리 언크리치 (디즈니 (주관적 리뷰,스포

김한인 2025. 1. 17. 21:24

권선징악이 명확해지고 지극히 장난감들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앤디는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되어 장난감에 더 이상 관심을 가지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2에서 스팅키가 말하는 거처럼, 앤디의 관심이 영원할 수 없다는 떡밥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3이라는 시리즈 물까지 이어가는 소재가 될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감독이 바뀌어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를 버리지 마라.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남을 속이려 들지 말라도 포함이 되는 거 같습니다. 앤디네 장난감들은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친구들을 생각하며 아쉬워합니다. 2에서도 스팅키의 고집에 의해 친구들과 떨어져야하는 상황을 거부하고 제시와 말을 집으로 데려옵니다.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는 그럴 수 없겠죠. 1에서 버즈가 의욕이 없을 때 구해준 건 거처의 문제가 아니라 목숨의 문제이기에 버즈를 구합니다. 하지만 2의 영화 중간 우디가 남겠다고 했을 때, 버즈는 우디의 의견을 존중하고 떠나줍니다. 3에서도 양육시설을 떠나는 친구들은 우디를 잡지 않습니다.

 

3의 엔딩은 늙고 병든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인간' 주인공에 대한 엔딩을 우리에게 보여줬습니다. 이전 1, 2 리뷰에서 인간과 장난감의 관점을 나누어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4까지 나왔고, 박수칠 때 떠나지 않는 거 같다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4의 가치는 토이 스토리 4에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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